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진 비서관이 당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는 않았고 관련 절차가 진행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를 떠난 뒤 진 비서관은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에 공모해 2020년 열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준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진 비서관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강서을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 지역구의 현직 의원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다.
진 비서관은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보로도 거론된다.
한편 청와대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진 비서관의 후임 등을 인선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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