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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3.0 업데이트 예고...신규 종족 오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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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새로운 종족인 오크.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이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대규모 업데이트 3.0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지난 18일 공식 커뮤니티 개발자노트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3.0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모바일 MMORPG 시대를 연 레볼루션의 대규모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현 레볼루션 이용자들은 물론 이미 다른 게임으로 옮겨간 이용자들까지도 이번 업데이트 내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데이트 3.0의 핵심 내용은 신규 종족 ‘오크’의 등장과 서버 통합이다.

새로운 종족 오크는 레볼루션 출시 이후 처음 추가되는 종족으로 기존 종족과 전혀 다르게 디자인됐다. 2.0 버전까지 게임 플레이 도중 사냥의 대상으로만 오크가 등장했다. 3.0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되는 것이다. 오크만의 특별한 신무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단 아직까지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크는 1레벨이 아닌 180레벨부터 시작된다. 넷마블 측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전투력도 해당 레벨에 맞춰 설정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성장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3.0 업데이트를 통해 오크가 출시되면, 레볼루션에 캐릭터 육성, 전투 전략, 파티 구성 등 게임 전반에 새로운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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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3.0 업데이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 통합도 이뤄진다. 서버 통합은 7월 둘째주 진행된다. 서버명과 관계없이 이용자들의 수, 전투력을 고려해 진행한다. 넷마블 측은 일례로 ‘디온+하딘+아덴’ 서버가 통합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어느 서버든 상관없이 2~3개 서버가 통합될 예정이다.

서버통합과정에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캐릭터와 혈맹 정보, 재화, 아이템 등 게임 정보는 보존한다.

동시에 새로운 서버의 문을 연다. 새로운 서버인 ‘발라카스’와 ‘아인하사드’가 추가되는 것. 발라카스 서버는 새로운 콘셉트의 신서버로 기존 이용자가 사전 신청을 통해 옮길 수 있다. 레볼루션은 서비스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이 넘어서는 등 오랜 기간 서비스된 만큼 각 서버에서는 한쪽 혈맹이 우세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이용자가 발라카스 서버로 이전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발라카스 서버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생성을 할 수 없으며 기존 캐릭터가 그대로 이전된다.

신서버 ‘아인하사드’도 문을 연다. 아인하사드는 기존 서버에서 이동이 안되는 완벽히 새로운 서버다. 아인하사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은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해야만 한다.

한편, 이용자들은 이후 공개될 3.0 업데이트에 대해 기대감을 보인고 있다. 넷마블 측은 개발자 노트에서 “3.0 업데이트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신규종족과 신서버, 서버 통합보다 더욱더 파격적인 콘텐츠를 소개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7월 대규모 업데이트 전까지 공식 커뮤니티에 주요 내용을 차례로 공개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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