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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늘 삼성증권 배당사고 제재심…제재 수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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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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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고와 관련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제재심의위원회가 21일 열린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2시께 제재심을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제재심은 대심제로 진행돼 금감원과 삼성증권측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진술한다.

앞서 금감원은 삼성증권에 일부 영업정지 이상 기관제재와 전·현직 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의 내용을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이번 사태에 대해 "최대한 엄정하게 제재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결론이 나오지 못하고 추후 제재심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수도 있다.

앞서 삼성증권에선 지난 4월5일 전산 착오로 우리사주 주당 1000원을 1000주로 잘못 배당해 '유령 주식' 28억1000만주가 입고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사주 조합원 중 22명은 1208만주를 매도주문했고 이중 주문수량의 41.5%에 해당하는 501만주가 체결됐다. 이 과정에서 미흡한 내부통제 체계도 도마위에 올랐다.

제재심 이후에는 제재 수위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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