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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수만·방시혁 대표 美 `국제 뮤직리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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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프로듀서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에 들었다.

20일 버라이어티는 지난 5~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음악박람회 미뎀(MIDEM)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재편할 전문가 23개팀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명단에 아시아계 경영진으로 포함된 건 스칼릿 리 중국 지브라미디어 대표와 더불어 이 대표프로듀서, 방 대표 세 명뿐이다. 버라이어티는 선정 기준으로 독창성·통찰력·열정·미래 전망 등을 꼽았다.

이 대표프로듀서에 대해 버라이어티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K팝 개척자"라고 기술했다. 버라이어티는 SM 신개념 보이그룹 NCT(엔시티)에 대해 "이 대표프로듀서가 K팝의 미학을 현지화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NCT는 세계 각지에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팀을 확장하는 그룹이다.

방 대표는 세계적 보이그룹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을 육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버라이어티는 "올해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K팝 그룹으로 자리를 확고히 한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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