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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택시 미터기에 인공지능·블록체인 더하는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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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그랩-비즈모델라인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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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인공지능(AI)을 택시 미터기에 적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0일 모비그램과 비즈모델라인은 ‘AI 미터기’와 관련된 특허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비그램은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고, 비즈모델라인은 특허 투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비그램이 개발하고 사업화 하는 ‘AI 미터기’는 택시 차량에 부착하는 미터기 대신 운전자와 승객의 무선 단말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거리에 따른 요금을 산정하는 ‘앱 미터기’에 AI와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다.

비즈모델라인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중에는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사용중인 앱 미터기 원천 특허 등 이에 관련된 특허가 다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전상훈 모비그램 대표는 “어떤 사업이든 서비스 모델과 기술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업을 위한 특허 확보가 선행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회사 설립이나 사업 계획 과정에서부터 사업모델 및 기술에 대한 충분한 특허적인 논의를 통해 비즈모델라인으로부터 앱 미터기 원천특허를 제공받아 확보하였다”며 “지속적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확고한 시장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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