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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학 살생부 피했다' 원광대, '예비자율개선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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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익산=이승석 기자】원광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인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결과, ‘예비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 등은 20일 전국 일반대학 187개교 중 120개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진단은 최근 3년간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자율개선대학’은 자율적인 정원감축과 함께 내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하위권 대학은 정원감축 대상으로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놓고 2단계 평가를 받는다.

원광대는 이번에 '자율개선대학'에 지정됨으로써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에 이어 대학 위상을 다시 한 번 끌어 올렸다고 자평했다.

김도종 원광대 총장은 “구성원 모두 하나가 돼 합심한 결과 큰 성과를 이루게 돼 감사를 표한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시대 흐름에 맞는 산업 단지형 캠퍼스를 만들어 진정한 아시아 중심대학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에 이어 최근까지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LINC+사업, 인문한국플러스(HK+) 해외지역 분야 대형사업, 프라임사업 대형유형 선정 등 굵직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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