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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월드컵 열기 예열 완료! 음식, 문화, 축제로 떠나는 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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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일경제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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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부터 총 33일간 진행되는 2018러시아 월드컵. 월드컵을 한층 즐기기 위해 누군가는 광화문과 시청 거리에 나와 한 마리의 붉은 악마로 분할 것이고, 누군가는 치맥을 먹으며 TV 생중계를 즐기기도 할 것이다. 전 세계인의 축제에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한층 뜨겁게 할 문화 행사들도 준비를 마쳤다.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


세계 패션의 중심지이자, 영화 산업의 시작을 알린 이탈리아. 그야말로 ‘시네마 천국’ 본고장의 느낌을 한국에서도 누려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가 6월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복합 문화 축제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Laugh&Smile’이라는 주제로, 영화 57편(단편 35편), 영화사진 300여 점, 여행사진전, 토크, 음악까지 선보인다. 28일까지 영화제 기간 동안 아트하우스모모, 모나코스페이스, CGV강남, 더로드에서 57편의 영화 상영, 전시, 토크, 비트박스 및 각종 문화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6월9일부터 17일까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이탈리아영화제 프롤로그_Film&Photo>가 열려, ‘테마로 떠나는 이탈리아영화사진전_바다, 웃음’ ‘코리아, 불가능한 여행’ ‘이탈리아영화사진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 파트로 이탈리아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일 모나코스페이스에서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이탈리아대사와 알렉산드로 그란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라노 김수연의 축가로 개막식이 열린다.

영화제 상영작으로는 ‘뉴앤올드’ 섹션에서 <콜미 바이 유어 네임> <테일 오브 테일즈> <청춘을 위한 세상이 아니다> 등을 비롯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는 감독들의 작품들과, 개봉작 중 다시 한번 주목받아야 할 감독들의 장편영화들을 선정해 이탈리아영화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영화제부터는 이탈리아영화뿐만 아니라 유럽단편영화를 함께 선보인다. 10년 동안 파트너였던 이탈리아 ‘코르티소니치국제단편영화(Cortisonici Film Festival)’의 유럽단편영화를 중심으로 12편이 상영될 예정. 또한 ‘Puzzle’ 섹션은 이탈리아의 오스카상과도 같은 ‘다비드 디 도나텔로’에 노미네이션되었던 단편과, 사회적으로 이슈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오늘날의 이탈리아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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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이미지_요게쉬 바브, 설명은 때로 상상을 제한한다 Ⅱ, 2018, 폴리에스테르, 가변크기, 작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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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소니치국제단편영화제: 단편경쟁부문(15분 이내), 콘서트, 감독과의 워크숍 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는 영화축제로, 이탈리아 바레제에서 개최된다. 포르투갈, 스페인, 헝가리, 아일랜드, 벨기에, 아르헨티나, 이란, 한국 등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년 3~4월에 일주일 동안 개최된다. 독립영화와 문화에 대한 저변확대 및 육성을 위해서 비영리단체 코르티소니치협회에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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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혜, 미래열병, 2018, 2 채널 프로젝션, 작가소장, 티모테우스 A. 쿠스노, 호랑이의 죽음과 다른 빈 자리, 2018, 복합매체, 가변 크기, 작가소장


※ 이탈리아영화제 행사 일정

-6.9~6.17 이탈리아영화제 프롤로그(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 2전시실)

-6.20 이탈리아영화제 개막식 & 리셉션(모나코스페이스)

-6.21~6.28 전시, 토크, 공연, 상영(모나코스페이스)

-6.22~6.24 상영, 토크(아트하우스모모)

-6.25~6.26 상영, 토크(CGV강남)

-6.27 더로드

-6.28 폐막식(CGV강남)

▶롯데시네마 금상장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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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월드타워 중국영화상영관에서 금상장 영화제 기획전을 진행한다. 홍콩의 ‘금상장 영화제’는 중국의 ‘금계백화장’, 대만의 ‘금마장’과 함께 3대 중화권영화시상식으로 손꼽히는 영화제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37회 금상장 영화제의 수상작 및 후보작 중 총 5편을 상영한다. 그중에서도 <쇼크 웨이브>는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중국배우 유덕화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폭발물 해체 전문가 장재산(유덕화)의 잠입수사로 은행털이 일당이 검거된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시상대에 오르게 되지만, 시상식이 끝난 후 상관의 차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연이어 도심 곳곳에 폭발물이 설치된다. 영화는 유덕화의 액션신과 숨막히는 긴장감 속 진행되는 스토리가 관람 포인트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기획전은 오는 30일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6회 유럽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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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문화다양성의 선진사례가 밀집되어 있는 유럽. 우리는 언젠가는 떠나보고 싶은 여행지로서, 유럽의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당장에 가방을 싸고 떠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 속의 다채로운 문화를 단편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단편영화 속 다채로운 유럽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6회 유럽단편영화제가 2018년 6월21일부터 7월1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함께라서 좋아(Togetherness)’라는 슬로건과 함께,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그리스,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23개국, 23개 문화권에서 선정된 22편의 단편영화 우수작품을 선보인다. 상영 섹션은 ‘새로운 시작 A Fresh Start’(<수영교실> 외 4편), ‘삶이 엉망일 때 Upside Down’(<그녀의 하루> 외 4편), 사랑의 색채 Last Chance for Love(<스완> 외 4편), 나란히 걷다 Tandem(<달콤한 제과점> 외 5편), 순수함의 끝에서 The End of Innocence(<나도! 나도!> 외 5편)까지 총 5개로 구성됐다. 영화 관람은 예매사이트 맥스무비를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예매는 영화제가 진행되는 아리랑시네센터, KU시네마트랩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전편 무료 상영.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

▶월드컵 응원 파티 ‘버드 90(BUD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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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월드컵 응원파티 ‘버드 90(BUD 90)’을 연다. 버드 90은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버드(BUD)’와 관중들의 응원 열기가 고조되는 축구 경기시간 ‘90분’을 의미한다. 지난 7일 진행된 첫 ‘BUD 90’ 파티에서 버드와이저는 브랜드 전용 공간 ‘버드 하우스’에서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평가전 관람과 함께 미술작품 전시회와 디제잉 공연을 즐기는 색다른 파티를 마련했다. 또한 ‘월드컵’을 주제로 한 국내외 실력파 디자이너들의 예술작품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그라플렉스(GRAFFLEX), 이덕형(MADEINDHL), 레어버스(RAREBIRTH), 조대(JODAE) 등 국내 실력파 디자이너들과 한국의 월드컵 조별예선 상대국인 스웨덴, 멕시코, 독일 출신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화제가 됐던 바. 버드와이저는 대한민국 조별 예선 경기일인 18일(스웨덴 전), 23일(멕시코 전), 27일(독일 전)에 맞춰 매번 다른 이색 공간에서 각 나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관람 파티를 열 계획이다. 버드와이저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만 19세 이상에 한해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부여서동연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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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빛과 향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세계 각국이 참여한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7월6일부터 7월15일까지 10일 동안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부여서동연꽃축제의 경우 전 세계에서 연꽃이 국화(國花)인 베트남, 캄보디아, 이집트, 카메룬, 스리랑카, 인도, 몽골 등 7개국이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올해 개막식에는 일곱 나라의 주한대사가 모두 참석, 일곱 나라에서 가져온 연꽃씨앗을 주한대사가 부여군에 기증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기증받은 연꽃씨앗을 서동공원에 식재해 관광자원화하고, 일곱 나라와의 문화예술 교류활동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에선 서동생가터로 잘 알려진 궁남지 일원에 일곱 나라의 생활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각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와 연꽃등, 포토존 설치 등 해외연꽃정원을 조성해 주, 야간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일곱 나라에서 준비한 해외 공연예술단의 공연 및 ‘어메이징 연꽃 화채만들기’ 이벤트 체험 등도 마련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세계를 바라 보는 작가들의 목소리

▶2018 아시아 기획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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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시아를 무엇으로, 그리고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는 2018 아시아 기획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는 이러한 의문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동안 ‘아시아’는 지리적 구분이나 정체성을 나타내는 용어 정도로 여겨졌다. 전시는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살고 있으면서 또한 미래를 바라보는 스토리텔러로서 작가들의 여러 가지 개인적 경험들을 통해 세계를 보는 새롭고 다양한 관점을 제안한다. 또한 아시아라는 이름 아래 역사 속에서 잊힌 개인과 지역의 가치, 그리고 목소리에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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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몰랐던 이야기>전에선 아시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8개국 작가 15명(팀)이 모두 21점(신작 1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 첫 번째 섹션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about the unseen)’를 시작으로 ‘교차적 공간(Intersectional space)’, ‘관계(relations)’로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가장 먼저 필리핀에서 활동 중인 마크 살바투스 작가의 작품 ‘대문(Gates)’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그가 살고 있는 마닐라 케손시티의 수많은 대문들의 사진을 찍은 후, 문이 열리면 또 문이 나오는 장면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비디오 영상물을 선보인다. 그렇게 전시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아시아 작가들이 선보이는 현대미술의 역동적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섹션에서 공개된 작가들의 ‘협업 프로젝트’는 이번 전시에서 흥미로운 공간 중 하나다. ‘관계’는 서로의 문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섹션으로, 이곳에 마련된 ‘놀이 플랫폼’은 미술관 안에서도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인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방법으로, 일정에 맞춰 참여 작가가 운영하는 일일 장터, 레몬 칵테일 바, 요리교실, 교습소 및 강연 등이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아시아 집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에 이어서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2018, 연중), 한국·일본·싱가포르 협력전시 <세상에 눈뜨다_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2019) 등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Info

일정 ~2018년 7월8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4전시실 및 공용공간

관람료 4000원 전시 기간 중 프로그램 일정 ‘레몬 와인 바’ 매주 목, 금, 토 오후 1시~6시/ ‘비정통 요리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그밖의 플랫폼 프로그램 일정은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IT,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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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새로운 출구가 되어줄 특별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전시가 열린다. 9월2일까지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진행되는 전시 은 포토그래퍼 목정욱, 설치미술가 이원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MLH의 첫 기획 전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세 작가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떠난 여행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한 정서를 바탕으로 담아낸 여행의 기록들을 사진, 영상, 설치, 미디어 캔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을 소개한다.

세 작가는 ‘공동작업’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미국을 횡단하는 로드 트립을 떠났었다. 그리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얻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나오는 강렬한 빨간색 네온 사인, ‘EXIT’ 라는 문구는 그야말로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였던 나이아가라 폭포를 담은 영상 작업이 더운 공기를 식혀주는 듯하면, 메인 전시장이 눈에 들어온다. MLH가 여행했던 미국 로드 트립 장면들, 우연히 마주한 풍경들을 포함한 사진과 영상 작품들. 관객 체험용으로 마련된 바퀴 달린 조각 의자들을 직접 타고 전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잠시나마 짧은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여행 중 반갑게 마주치는 낡은 휴게소 같은 카페 역시 추억을 더해준다.

호텔로 세계 여행 떠나볼까

▶레스케이프(L’Escape) 호텔 ‘파리지엔 이스케이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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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 이곳은 말 그대로 어반 프렌치 스타일을 충실히 재현했다. 자크 가르시아가 설계한 호텔은 우아함을 담은 객실 디자인과, 강렬한 색감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레스케이프 호텔에선 7월19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콘셉트의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 ‘파리지엔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100개 객실 한정 스페셜 패키지로, 레스케이프 호텔만의 색깔을 담은 기프트와 함께 파리지엔 이스케이프를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유명 조향사 알리에노르 마스네(Alienor Massenet)와 함께 제작한 레스케이프 호텔 시그니처 향수와 룸 스프레이를 증정하며, 마크 다모르 바에서 즐기는 웰컴 시그니처 칵테일 2잔, 피트니스 클럽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미니 객실 기준 26만 원대(세금 별도)부터다.

▶호텔로 떠나는 세계 미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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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힐튼 서울은 ‘세계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6월 한 달간 인도 음식을 주제로 펼쳐지는 ‘세계 미식 여행-인도 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에서 시즌 한정으로 진행되는 ‘세계 미식 여행’ 프로모션은 지난해 12월 프랑스편을 시작으로 태국, 멕시코,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세계 미식 여행-인도편’의 경우, 특유의 향신료와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도 음식을 테마로 해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대표 음식인 탄두리 치킨과 프라운 옐로우 커리, 토마토 소스에 콜리 플라워와 감자를 넣어 만든 야채 커리인 알루 고비와 인도식 볶음밥 나시 고랭 등은 주목해볼 만한 메뉴. 그 밖에도 15가지 인기 메뉴를 기존 100여 가지의 뷔페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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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 플라자에선 ‘어게인 2002(Agaion 2002)’ 프로모션을 진행,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거리응원의 열기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버라이어티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인 세븐스퀘어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상대국인 스웨덴, 멕시코, 독일의 대표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7월15일까지 진행한다. 점심, 저녁 뷔페 이용 고객의 경우 버드와이저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1인, 평일 점심 8만8000원, 평일 저녁·주말 9만9000원), 특히 한국전 경기가 열리는 18일, 23일, 27일에는 경기 시간에 맞춰 실내 중계와 함께 스페셜 BBQ 뷔페를 진행할 예정이다(1인, 8만 원).

서울드래곤시티의 아시안 라이브 뷔페 ‘인스타일(In Style)’에서는 8월31일까지 주말 점심과 매일 저녁 세계 각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세계 BBQ 대전’을 진행한다.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곧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캉스’(휴가를 국내 호텔에서 즐기는 문화)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각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체험함으로써 도심 속 휴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계 BBQ 대전’에서는 지중해, 아시안, 아메리칸, 한국 등 총 4가지 테마로, 세계 각 국의 바비큐 조리법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각 테마별로 3주씩 진행, 6월21일까지 선보이는 ‘지중해 테마’에선 이탈리아 전통 돼지 바비큐 요리인 ‘포르케타’와 그리스의 전통 꼬치요리 ‘수블라키’와 ‘치킨 케밥 쌈’ 등 풍부한 향을 자랑하는 남부 유럽 특유의 요리법을 느낄 수 있다.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는 인도 ‘탄두리치킨’을 비롯해 몽골식 양고기 바비큐와 해산물 꼬치구이, 돼지 껍데기구이 등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의 식문화를 반영한 요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경우 1인당 이용 가격은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 점심은 5만9000원, 주말·공휴일 저녁(금~토) 6만7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글 이승연 기자 사진 매경DB, 이탈리아영화제, 성북구청, 롯데시네마, 오비맥주, 부여서동연꽃축제 공식 홈페이지, 국립현대미술관,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각 호텔]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34호 (18.06.2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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