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위험상황 실시간 전송/ 관제요원 신속한 대응 도와
서초구는 오는 7월부터 강남역 일대와 스쿨존 등 사고 가능성이 높은 200여곳을 대상으로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9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은 기존 CCTV에 배회, 유기, 쓰러짐 등 영상 속 인물의 이상 행위를 분석하는 지능형 감지 모듈과 비디오 요약 감지 기술을 적용한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지능형 CCTV는 주된 영상만을 골라 10분의 1 크기로 화면에 요약해 전달하고 관제요원의 모니터 화면에 팝업창 형태로 나타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지능형 CCTV가 구축되면 6명의 관제 요원이 2800여대의 모니터 화면을 살피며 1인당 470여대의 화면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사건에 대한 인지율을 높여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