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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복부장의 한 컷 정치] 백악관에 마크롱 대신 '김정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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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백악관 벽에 김정은 사진…마크롱 대신 걸려 > 입니다.

미 백악관 웨스트윙 벽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들어간 사진 6장이 걸렸습니다.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포함해서 최근 진행된 극적인 장면들을 담은 것입니다. 대신 미국의 전통적인 우방국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사진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하네요.

마크롱 입장에서는 치사하다고 할지 모르겠는데요,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한반도 현안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앞으로 북·미 고위급 회담이 재개되고 양 정상의 핫라인 통화도 임박한 분위기인데, 향후 비핵화 후속 협상에서 이 6장의 사진을 대신할 더 극적인 장면 장면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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