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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연애남매' 용우·초아, 마음 엇갈리나…재형·지원 첫 데이트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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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JTBC·웨이브 '연애남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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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과감해진 남매들의 로맨스 텐션이 부스터를 가동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에서는 한국을 떠나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는 연애 서사가 막이 오른 가운데, 최종 선택까지 단 5일을 남겨두고 뜨거워진 기후만큼이나 한층 더 달아오른 '썸'의 온도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데이트를 이어가던 남매들은 뜻밖의 변화를 맞이했다. 하우스의 공식 커플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용우, 초아는 데이트 중 묘하게 서로 엇갈리는 마음에 혼란을 겪었다. 자신들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용우에게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초아와 그런 초아와의 깊은 대화에서 이성적 감정에 이상 기류를 느낀 용우의 사뭇 달라진 심경이 앞으로의 관계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반면 서로에게 호감은 있지만 여러 상황들로 감정의 고초를 겪었던 정섭과 세승은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솔직한 마음과 생각들을 꺼내놓으면서 오해를 풀었다. 티격태격하는 듯했으나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되찾았을 뿐 아니라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예기치 못한 스킨십까지 벌어져 간질간질함을 폭발시켰다.

남은 이들과 함께 싱가포르 여행길에 올랐던 윤하와 윤재는 다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식당에서도 숙소에서도 모든 상황에서 윤하를 가장 우선으로 챙기던 윤재의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특히 늦은 밤 단둘만 거실에 남은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한층 편안해진 분위기와 함께 손이 닿을 듯 말 듯한 아슬아슬한 긴장감까지 주고받아 MC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모두가 기다려왔던 재형과 지원의 데이트도 성사됐다. 제대로 대화를 나눠본 적 없었지만 은연중에 서로를 향한 끌림을 느꼈던 두 사람은 서울이 아닌 싱가포르에서 드디어 비로소 마주하게 됐다. 각자에게서 첫인상과는 다른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며 호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지원을 대하는 재형의 모습에서는 이때까지 본 적 없던 분위기가 느껴져 또 다른 로맨스의 서막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싱가포르 여행을 200% 즐기는 남매들의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숙소에서 다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들은 물론, 다양한 여행의 순간 속 꺼내 보인 각자의 진솔한 속마음까지 서울에서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도 마치 함께 여행을 떠난 듯한 설렘을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웨이브 '연애남매' 캡처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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