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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이사회 결의…당국 인가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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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주총 거쳐 내년 초 포괄적 주식 이전으로 설립 증권사 인수·합병엔 "지주 설립 이후 검토 확정"

뉴스1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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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을 위해 첫발을 뗐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초 포괄적 주식 이전 방식으로 지주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1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지주체제 전환을 위한 '주식 이전계획서' 승인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되는 주식 이전 대상 회사는 Δ우리은행 Δ우리FIS Δ우리금융경영연구소 Δ우리신용정보 Δ우리펀드서비스 Δ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에 대한 지주 자회사 추가 편입 여부는 지주 설립 이후 검토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금융위에 인가신청서를 최대한 빨리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주총회 등 후속 절차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한다.

이 관계자는 "지주 체제 전환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지주 설립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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