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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울산 태화강에 관광용 제트보트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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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화강에 선보인 제트보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19일부터 27일까지 태화강 그랜드 관광벨트 개발사업의 하나로 태화강에서 제트보트를 시범 운항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4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제트보트 선착장에 대한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5월에 선착장 공사를 완료했다.

시범 운항 구간은 태화강 전망대에서 태화교 하부(왕복 4km)까지다. 하루에 15차례 왕복 운항한다.

울산시는 관광 자원화를 위해 앞으로 옛 삼호교에서 명촌교 하부(왕복 16km)까지 운항 구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지만, 안전을 고려해 6세 미만 어린이는 탈 수 없다.

6세 이상 10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다. 시는 탑승 전·후 간단한 인적사항과 설문지 작성을 하도록 했다.

제트보트 출발지와 도착지는 남구 태화교 하부에 마련된 선착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트보트 시범 운항을 통해 시민 호응도와 태화강 생태 지장 여부, 경제성 등을 조사해 상시 운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태화강에서 시범 운항하는 제트보트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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