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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완도군 전복 소비촉진 안간힘…판촉협약 이어 학교급식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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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판매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민의 높은 지지 속 재선에 성공한 신 군수는 인수위원회 등을 꾸리지 않고 바로 군정에 복귀, 전복 소비촉진 등 현안을 챙기고 있다.

신 군수는 19일 광주시 기독교 교단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복 홍보 및 판촉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완도군 수산업 발전, 전복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농교류, 광주시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기독교 교단협의회에서는 전복 150kg을 구매하고 지속적인 판촉행사를 위해 광주 직판장 운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신우철 군수는 "광주시 기독교 교단협의회가 지역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전복 소비촉진을 위해 힘들 실어주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신 군수는 이날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인도 만나 학교급식에 전복을 사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 당선인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군은 지난달 전복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를 통해 1천700여t의 전복을 소비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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