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9 (월)

CJ E&M, '콘텐츠 영향력 지수' 시의성·소비자 행동 반영해 고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CJ E&M은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 보완 지표로 2012년부터 선보인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Contents Power Index)를 오는 7월 3일부터 콘텐츠의 시의성과 적극적 소비자 행동을 반영해 보완한다고 19일 밝혔다.

CJ E&M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집계·분석·도출에 소요되는 시간을 일주일 단축시켜 시의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검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 작성처럼 사용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동 위주로 지표를 정교화 한 것이 특징이다.

지수 산정은 매주 프로그램 시청 후 6대 포털 사이트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에 대한 표본 조사와 블로그·게시판·지식검색·SNS·전문사이트·클럽·동영상 등에 달린 게재 글을 전수조사해 각각 200점 만점으로 표준점수화 한 뒤 평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J E&M 관계자는 "누적된 CPI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위에 오른 프로그램일수록 광고 몰입도가 높고 프로그램 내 상품 구매 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청자 행동을 반영한 정확한 콘텐츠 가치 평가를 통해 광고주 및 대행사가 객관적·효율적으로 광고집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2012년 CJ E&M이 닐슨코리아와 협업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시청률 보완지이자, 국내 유일의 시청 후 소비자 행동량 측정 지표다. 2012년 2월 27일부터 현재까지 329주 동안 지상파3사 및 tvN, Mnet, OCN, OnStyle, OtvN, Olive, XtvN까지 총 10개 채널에서 1044편의 프로그램 영향력을 측정해 왔다.
ryupd0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