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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초음파 사진 더 또렷하게...삼성 ‘크리스탈라이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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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선명한 태아이미지로 진단정확성 향상

프리미엄초음파진단기기WS80A에우선탑재
한국일보

크리스탈라이브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 초음파 사진보다 선명해지고 입체감이 높아진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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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삼성메디슨은 보다선명하고 생생한 태아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초음파영상처리엔진‘크리스탈라이브(CrystalLive)’를개발했다고19일 밝혔다.

크리스탈라이브는초음파영상에음영 효과를입히는 ‘엠비언트라이트(AmbientLight)’와 빛 노출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톤맵핑(ToneMapping)’기술등을 통해 구현됐다.

예비산모는태아의생생한이미지를볼수있고, 의료진은태아의선천성 심장병같은고위험 질환 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삼성은산부인과용프리미엄초음파진단기기‘WS80A’에크리스탈라이브를 우선 탑재해우리나라와 유럽,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다른 국가에서도 인ㆍ허가를 마치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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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 유럽 미국에서 출시된 크리스탈라이브 엔진 적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 삼성메디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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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그간 태아의외형뿐아니라인체조직내부를투시영상처럼볼 수 있는 ‘크리스탈뷰(CrystalVue)’, 선천성 심장병 진단이 가능한 ‘5D하트컬러(HeartColor)’등초음파의료기기분야에서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왔다.

삼성전자의료기기사업부장겸삼성메디슨대표이사인전동수사장은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요청해 크리스탈라이브엔진적용 시점을 대폭 앞당겼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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