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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충남 서해안·일부 내륙 안개 조심…낮 최고 30도 넘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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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세종·충남은 19일 서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10㎞ 내외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그늘을 찾게 되는 날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낮 최고 기온은 29도 안팎으로 예보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8일에도 대전 32.2도를 비롯해 세종(연서) 31.7도, 아산 30.5도, 천안 30.3도 등 일부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23.3도, 세종(고운) 21.1도, 논산 21도, 공주 20.6도, 아산 20.1도, 천안 19.4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이 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구름이 많이 끼어서 어제만큼은 아니어도 일부 지역에서는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서해 중부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다"고 말했다.

20일부터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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