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없이 민선7기 출발"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재선에 성공한 조길형 충주시장이 다음 달 취임식 없이 민선 7기를 시작해 충주시민의 날에 비전을 선포한다.

조 시장은 1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다음 달 1일 민선 7기를 시작함에 있어 취임식 대신 직원월례조회로 대신하고, 8일 충주의 미래를 담은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기간 중 부시장을 중심으로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 시민 애로사항, 공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통합과 화합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자문을 받아 방향을 정하고 시민의 날에 비전으로 선포할 것"이라며 다양한 여론 수렴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다"면서 "해 오던대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다수 시민의 혜택을 위한 실용행정을 펼치는데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