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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터키 에르도안 "내년까지 남극에 연구기지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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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밝혀

연합뉴스

터키 에르도안 "내년까지 남극에 연구기지 세울 것"
(이스탄불 AFP=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집권 '정의개발당'(AKP)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터키 대통령궁 제공 사진. 터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16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2019년까지 터키도 다른 약 30개국처럼 남극에 연구기지를 설치할 것"이라고 썼다. l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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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내년에 남극에 연구기지 설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트위터 계정 캡처]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가 내년에 남극에 연구기지를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2019년까지 터키도 다른 약 30개국처럼 남극에 연구기지를 설치할 것"이라고 썼다고 터키 언론이 17일 전했다.

터키의 남극 연구기지 건설안은 지난해 처음 공론화 됐다.

이스탄불공대 극지연구소장인 부르주 외즈소이 교수는 작년 2월, 남극 연구기지 건설 프로젝트의 기술·경제 타당성을 검토하는 연구팀을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남극에는 남극조약에 따라 20여 국가에서 설치한 약 90개 상주 연구기지가 운영 중이다. 여름에만 운영되는 연구기지까지 포함하면 연구기지를 운영하는 나라는 약 40곳으로 늘어난다.

남극 권리에 관한 조약인 남극조약은 1959년 12개국이 처음 조인했으며 이후 40여 국가가 이에 합류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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