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K-MOOC 2개 강좌 선정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영미문학·애니메이션 영화 관련 강좌 선정]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 개별강좌 공모에서 2개 강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다양한 학습자에게 필요한 우수한 K-MOOC 강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학 단위 공모방식에서 강좌 단위 공모방식으로 변경했다.

선정된 동서대 강좌는 전공기초 분야에서 영어과 강옥선 교수의 '그림으로 읽는 영미문학' 강좌가, 자율 분야에서 디지털콘텐츠학부 이현석 교수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혼성적 연출특성'이 선정됐다.

'그림으로 읽는 영미문학'은 영미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의 보편적인 주제(사랑, 정체성, 고독, 자유) 탐색을 통해 인간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 영화의 혼성적 연출특성'은 애니메이션과 대중문화, 타 장르, 예술사조에 작품특성 등과 혼성적 연출에 대해 분석해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문 예술적, 대중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강좌는 다음 달부터 제작에 들어가 올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강좌는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