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좋은 일자리 보고 결정 하세요”...청년희망버스 운영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무안군이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기업들의 구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일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 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년희망버스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버스를 타고 직접 구인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면접을 통해 취업결정을 하는 맞춤형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은 삼향면의 ㈜대호냉동상사와 청계농공단지의 (유)성지에프앤디, 삼영산업(주), ㈜신영하이테크 등 4개 업체가 참가해 사무, 회계, 영업, 기계제조 등의 일을 함께 할 13명의 근로자를 찾을 예정이다.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희망버스는 구직자들과 사전 상담을 통해 이들의 요구에 맞는 일자리를 연결해 줌으로써 취업 성공률과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10%가 넘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희망버스와 함께 전남도의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도 6월 말 운영할 예정이라며, 청년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와 무안군 일자리센터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