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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문화 소식] 러시아에서 박경리 동상 제막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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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박경리 동상 제막식

소설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 현대조각정원에서 동상 제막식이 열린다. 이번 동상은 기존 원주·통영·하동에 세워진 박경리 동상과 같은 작품이지만, 박경리의 시 '삶'의 마지막 문구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가 한글과 러시아어로 새겨졌다. 제막식에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문화부 장관, 민관산학협의체 한·러대화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마에스트리 예술의전당서 공연

남성 성악가들로만 구성된 이마에스트리(I Maestri·음악감독 양재무)가 1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6·25를 음악적으로 재해석해 '비목'을 군가 '전선을 간다'와 함께 부르고,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 땅에 피 울음 있다"로 시작하는 '광야에서'를 수십 명 남성들 음색으로 열창한다. 힘 있고 굵직한 성량 덕분에 '보이스(Voice)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02)352-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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