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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휴가철 앞두고 市 음주운전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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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내·외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부산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내·외권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시내권에서 술을 마시고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음주운전자들을 빠짐없이 단속하기 위해 시내권 8곳과 외곽접속도로 7곳 등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심야 및 새벽시간대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

특히 외곽접속도로는 부산을 관통하는 만덕터널 입구와 백양터널 요금소, 황령산터널 입구, 노포터미널, 번영로 입구, 벡스코요금소, 가덕대교 출구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더불어 기동대를 대거 투입해 해수욕장과 식당가 인근 도로에서 수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일제단속이 없는 날에는 경찰서별로 단속시간을 달리하고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4월 21일과 23일에 2건의 음주교통사고로 3명이 사망하는 등 올들어 음주 교통사고로 인해 모두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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