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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오거돈 부산시장 인수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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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장에 박재호 의원.. 시민소통위원장 전재수 의원


파이낸셜뉴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사진)이 민선 7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오 당선인 측은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양정동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10층에 마련, 지난 16일 워크숍을 가진 뒤 18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재호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오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와 함께 시민여론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조직으로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했다. 소통위 위원장은 전재수 국회의원이 맡았다. 인수위 대변인에는 전세표 동명대 교수를 선임했다. 오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는 부산시민의 정치권력 교체 의지와 변화·발전 기대가 얼마나 간절한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와 시민소통위 운영방침에 대해서는 "시민과의 소통·공감에 바탕을 둔 시정혁신, 시민이 주인인 부산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두겠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일자리 경제혁신분과(분과장 최종열 부산대 교수), 글로벌 도시개혁분과(강경태 신라대 교수), 건강한 행복도시분과(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안전한 환경에너지분과(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 시정혁신분과(유정동 변호사), 기획조정분과(이정호 부경대 교수) 등 모두 6개 분과로 구성했다.

오 당선인의 민선 7기 부산시장 취임식은 내달 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할 것으로 알려졌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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