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LG화학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기술 찾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글로벌 산학 협력을 통해 세상을 바꿀 혁신 기술을 찾아라."

LG화학은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세계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화학 업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술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환경, 기능성 소재 등 모두 5개 유망 사업 분야 혁신 기술 아이디어가 공모 대상이다. LG화학은 내부 전문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접수한 제안 기술에 대해 혁신성, 시장성, 가격경쟁력 등을 평가하고 최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최종 과제로 선정된 대학·연구기관에 연구 개발비를 최대 15만달러 지원하고 최소 1년 이상 연구원 파견 등을 통한 인력·기술 교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진녕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는 "이번 콘테스트는 기업과 학계의 화학적 협업으로 혁신 기술을 양산화 기술로 발전시킨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향후 기술 공모 기반 스타트업 발굴과도 연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