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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컨슈머 단신]스마트폰 성장 둔화 5G 도입되는 내년부터 회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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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 스마트폰 성장 둔화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9260만대로, 지난해(14억7160만대)보다 1.4% 늘어날 전망이다. 2007년 아이폰 등장 이후 두 자릿수 성장을 계속해 온 스마트폰은 2016년 1.8%, 2017년 1.2%의 성장률로 정체된 모습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최대 시장인 중국, 북미에서 출하량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이런 성장 둔화는 제품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하면서 교체주기가 길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크게 상승했고, 제품의 고사양화로 가격 부담이 커진 것도 성장둔화의 또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은 내년부터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에서도 내년부터는 5G 단말과 새 하드웨어 수요를 바탕으로 다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SA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2019년 3.5%, 2020년 4.4%, 2021년 4.9%, 2022년 5.6% 등으로 점차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예상 성장률은 4.1%로, 출하량은 18억604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서울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신제품 LG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를 알리기 위한 이색 경진대회 ‘붐 유어 사운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붐박스 스피커’는 스마트폰 후면 전체를 진동시키는 LG G7 씽큐의 독자기술로 공명할 수 있는 물체와 닿으면 중저음 사운드가 증폭되는 특징이 있다. ‘붐박스 부스터’는 LG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스피커를 말하며, 고객들도 주변 사물을 이용해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응모자는 ‘붐박스 부스터’를 만들어 시연하는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1등은 현금 500만원, 2등은 LG그램 15인치, 3등은 LG 시네빔 등 경품도 푸짐하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10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지 ▲사운드를 얼마나 증폭시키는지 ▲디자인이 얼마나 독창적인지 등이다. LG G7 씽큐는 ‘붐박스 부스터’의 재질, 모양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내기 때문에 응모자는 이 같은 요소들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조화롭게 표현할수록 좋은 평가를 얻게 된다.

심사위원진은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방송장비산업진흥협회장 김재평 대림대학교 교수, 수제 하이엔드 스피커 제작자 한성재 장인, 국내 최초로 더블베이스를 만든 김신석 현악기 제작 마에스트로,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토마스 파히트너 등이 심사를 맡아 각각 음악성, 심미성, 실용성 등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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