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는 18일 '2018 서울시 보건지소 선정심의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하며 "금천구·성북구 보건지소 2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지소는 동 단위로 주민참여형 보건사업을 총괄하는 장소로, 2018년 현재 서울시 내 26개소가 지정됐다.
앞으로 운영될 금천구 독산지소는 주민의 만성질환관리를 기본으로, 뇌병변장애, 사고 장애가 있는 주민의 재활과 마음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북구 장위석관지소는 만성질환관리를 기본으로, '출산-양육까지 원스톱 건강관리'와 '치매관리' 사업을 병행, 태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통합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보건지소'는 주민 스스로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사업에 참여하는 선도적인 공공보건 인프라다"며 "서울시는 보건지소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참여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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