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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함양군, 일두 정여창 선생 학덕 기리는 '선비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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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두 탄신 568주년, 남계서원 일원서…탄신제·체험행사·국악공연·특강 등

아시아투데이

함양 선비정신의 표상 일두 정여창(1450~1504) 선생을 기리는 일두 선비문화제를 (사)일두기념사업회가 주관, 군과 함양·안의유도회, 남계서원이 후원 해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수동면 남계서원 일원에서 개최했다./제공=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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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선비정신의 표상 일두 정여창(1450~1504) 선생을 기리는 일두 선비문화제를 지난 16~17일 수동면 남계서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일두기념사업회가 주관, 함양군과 함양·안의유도회, 남계서원이 후원, 조선시대 실천유학사상을 크게 발전시켜 동국 18현 중 한분으로 추앙받고 있는 일두 정여창 선생 탄신 568주년에 맞춰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선비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16일 수동면 동구마을 소재 일두묘소 참배가 거행됐고 남계서원에서 탄신제와 사생대회, 백일장이 기념식엔 ‘실천유학의 현대인’특강, 전문 국안인들이 참여한 탄신기념 국악한마당 공연이 이어졌다.

17일은 가족단위 대상으로 선비 현장탐방을 통해 상림인물공원, 일두고택, 서하선비길 및 군자정, 광풍루, 청계서원, 남계서원 등 함양군 관광지와 선비문화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웠다.

특히 행사기간에 함양교육지원청앞~완행버스터미널~수동삼거리~남계서원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2대를 20분 단위로 6회 왕복 운행하여 행사 참여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일두 선생의 얼과 정신을 기리고, 선비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선비문화제 개최를 통해 올곧은 선비문화가 함양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훌륭한 문화 행사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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