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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홍콩 첵랍콕 공항 면세점 오픈 앞둔 호텔신라…해외 매출 1조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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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호텔신라가 14일부터 17일까지 홍콩 C&E센터에서 열린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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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14일부터 17일까지 홍콩 C&E센터에서 열린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아시아경제TV 박혜미 기자] 오는 22일 인천공항 면세점 특허사업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둔 호텔신라가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홍보와 한국관광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호텔신라는 이번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이 문을 열면 올해 해외 매출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14일부터 4일간 홍콩 C&E센터에서 열린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 2번째로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와 홍콩, 중국, 동남아 등 1만여명의 관광업계 관계자와 10만여명이 넘는 현지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호텔신라는 이들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을 홍보하고 한국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매력을 함께 알렸다.

이날 호텔신라는 홍콩 소재 여행사, 마이스(MICE) 전문 업체 등 110여 곳의 신규 거래처들과 한국 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달 말로 예정된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 그랜드 오픈 일정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박람회 참관객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의 콘셉트인 '뷰티 앤 유' 로고로 장식된 배경에서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다양한 화장품 샘플로 구성된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현재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해외 매출 규모 약 6000억원 가량을 기록해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 1위라고 밝혔다. 이달 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이 문을 열면 국내 면세점 업체 중 처음으로 올해 연간 해외 매출 1조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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