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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영국 등 4개국 방문… "기금운용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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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진=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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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진=국민연금공단]

[아시아경제TV 송현주 기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기금운용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다.

국민연금은 17일 김성주 이사장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책임투자 확대 등 기금운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영국 등 4개국 9개 기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영국 런던에서 에스더 맥베이(Esther McVey) 영국 노동연금부 장관을 만나 공적연금 개혁 방향과 개혁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이루었는지를 듣고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영국의 재무보고 위원회인 FRC와 국제 책임투자원칙인 PRI를 방문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스웨덴을 방문해 인구 50만의 도시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가연금펀드 AP2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한스 팔린(Hans Fahlin)과 AP6의 최고경영자(CEO) 칼 스와틀링(Karl Swartling)을 만나 수도가 아닌 지방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을 수행하는 노하우에 대해 공유한다.

아울러 노르웨이에서는 노르웨이 재무부 및 세계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 운용기관 NBIM과 윤리위원회를 방문해 기금 거버넌스 구조 및 책임투자 관련 장기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네덜란드로 건너가 지속 가능투자 전문 리서치 기관(SAM)의 공동 CEO인 데니얼 와일드(Daniel Wild)를 만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약자) 정보의 계량화 및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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