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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신한카드, PC오프·자율출퇴근제 등 '워라밸' 조기정착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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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로' 개정 근로기준법 선제적 대응

신한카드가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인사제도 선제적 개선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오는 7월1일부터 PC오프제(퇴근시간에 자동으로 PC 종료) 확대와 자율출퇴근제(직원 개인의 사정에 맞춰 출퇴근시간 자율 조정)를 전 부서에 확대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기존 월·수·금 주 3회 운영 중인 PC오프제를 주 5일로 확대해 오후 6시30분에 자동으로 업무PC를 종료시킨다. PC오프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정시퇴근 독려를 위한 부서장 교육 및 근무시간내 업무몰입 제고와 시간외근무 모니터링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 본사 위주로 운영하던 자율출퇴근제도 고객접점부서인 상담센터 등을 포함한 전 부서에 확대키로 했다.

직원 개개인의 사정을 감안해 오전 7시·8시·10시 출근, 오후 4시·5시·7시 퇴근 등 유연한 출퇴근시간제 운영을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과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도 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글로벌 선진문화 체험을 위한 비전투어, 직원간 소통과 공감의 '두들링' 프로그램 체험, 고객접점부서 감성케어 활동인 힐링밥차 진행, 해외휴양소 및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을 초청해 회사 구내식당에서 가족만을 위한 만찬 제공 등을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 측은 "금융권은 주 52시간 근로를 골자로 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1년 유예돼 내년 7월부터 적용되지만 신한카드는 '일과 삶의 양립',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인사제도에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선제적으로 개선키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워라밸 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 발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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