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18년 하계 전지훈련팀 본격 유치

7월부터 배드민턴, 축구 본격 훈련

전국 최고 체육시설을 갖춘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제공=화순군

화순/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국 최고 체육시설과 온화한 기후조건을 갖춘 전남 화순군에서 다음 달부터 하계 전지훈련이 시작된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역에는 4계절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를 비롯한 이용대체육관 및 공설운동장 등의 시설이 마련됐으며 전지훈련 팀에게 각종 체육시설 무료 사용 및 수송차량 지원, 음료, 간식 지원 등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도 진행된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은 2개 종목으로 배드민턴은 다음 달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14일간 하니움체육관 등에서 108명이 참여하고, 축구는 다음 달 27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6개팀 393명이 참여한다.

군은 2종목 선수단과 가족들의 지역 방문으로 5억3700여만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 체육과 연계해 전지훈련 팀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배드민턴, 야구, 복싱, 축구 전지훈련 팀을 집중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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