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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순신연구소, 아산중학교와 함께하는 이순신장군 발자취 역사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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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지역의 이순신장군 유적지를 답사하는 ‘아산지역 이순신장군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산중학교 30명의 학생들이 온양온천역 앞 ‘이충무공사적비’앞에서 나라사랑을 외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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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가 지난 16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산지역 이순신장군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슬로건 아래 이순신장군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순신연구소가 주최한 아산지역의 이순신장군 유적지 답사는 프로그램에는 아산중학교 3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차 프로그램으로 오전에 △이충무공사적비(온양온천역 앞) △이충무공동상(방축동 신정호관광단지내)을 오후에는 △게바위(인주면 해암리) △이순신묘소(음봉면 삼거리) △현충사 일원 등을 탐방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이순신의 나라사랑 정신을 습득시키는 한편 역사의식 고취와 함께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인성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한 제장명 이순신연구소장은 “아산은 이순신장군이 청소년시절을 보낸 곳이자 영면하고 있는 곳임에도 학생들의 관심이 적다는 것과, 이순신연구와 선양을 선도하는 연구소로써 지역 학생들에게 이순신장군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역사 교육적 측면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날 참가학생들을 인솔한 최영운 아산중학교 교사는 “우리지역의 역사적 구국 인물에 대해 학생들이 바로알고 닮아가게 하자는 취지에서 참가했다”며 “평소에 지나쳤던 온양온천역 앞에 위치한 이충무공사적비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그 내용을 통해 이순신장군을 자세히 알게돼 학생들이 새로운 자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현충사와 묘소 답사에 머물고 있는 탐방프로그램과 달리 아산지역의 이순신장군 관련 다양한 흔적과 기념 시설물을 답사함으로써 이순신을 폭넓게 조명하고자 차별화 했다.

각 유적지와 기념시설에 대한 피상적인 소개가 아니라, 유적지와 시설물 하나하나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이순신장군의 실체와 리더십을 고양시키는 게기가 되고 있다.

한편, 이순신연구소는 지난해 ‘충의 길을 걷다’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순신 백의종군로 답사를 일반인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순신연구소는 향후 백의종군로 답사와 유적지 답사 기회를 병행하면서 지역민들의 이순신장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리더십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차 답사는 오는 9월 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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