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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건국대, 제1회 업사이클링 창업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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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건국대는 ‘제1회 스타트업사이클링 콘테스트(Start-Upcycling Contest)’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아빈·김윤아·김지혜(예술디자인대학 3) 학생 팀이 가방과 간이 우산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쏙백’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사진=건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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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제1회 스타트업사이클링 콘테스트(Start-Upcycling Contest)’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업사이클은 버려지는 제품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뜻한다.

건국대는 지난 11일 교내 학생회관에서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콘테스트 시상식을 진행했다.

콘테스트는 ‘서울시새활용플라자’, 국내 업사이클 스타트업 ‘업싸이클리스트’, 스페인 업사이클링 디자인 브랜드 ‘Nukak’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총 24개 팀이 참가해 Nukak에서 제공한 현수막으로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했다.

대상에는 김아빈·김윤아·김지혜(예술디자인대학 3) 학생 팀이 가방과 간이 우산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쏙백’을 선보여 수상했다.

이들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참신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참여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이 작품이 시제품, 나아가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박종배 취창업전략처장은 “교내 업사이클링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대회였다”며 “업사이클링 문화를 알리는 대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취창업전략처는 앞으로도 업사이클 분야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업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콘테스트 종료 이후에도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은 시제품제작·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가능한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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