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경찰개혁의 적임자"
민갑룡 경찰청 차장이 28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드루킹 사건 수사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손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철성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민갑룡(52)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민 내정자는 경찰대를 졸업한 뒤 1988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지냈다”며 “민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또 “민 내정자는 경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경찰개혁의 적임자”라며 “경찰청 차장으로 권력기관의 민주적 통제라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경찰개혁 업무를 관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개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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