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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文대통령, 해경청장에 조현배 내정…"해경은 바다 잘 아는 사람이 지휘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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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前 청장 10개월 만에 물러나

靑 "해경에 새로운 활력 필요해 후임 인사 단행"

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치안총감인 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58)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15일 발표했다. /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손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58)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평소 해경은 바다를 잘 아는 사람이 해경을 지휘해야 한다고 말씀했다”며 “조 내정자는 부산수산대 환경공학과 출신으로 해경의 관할인 바다를 잘 안다는 점과 지역 안배 차원에서 인사를 행한 것”이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경남 창원 출신의 조 내정자는 부산수산대를 졸업 후 동국대 경찰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조 내정자는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7월 임명된 박경민 현 청장은 10개월 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박 청장이 지금까지 조직을 잘 이끌어 왔다”며 “지금 시점에서 해경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어 후임 인사를 행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청장은 경찰청장과 달리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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