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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해경청장에 조현배,1년만에 수장 교체…"새로운 활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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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상보)"바다를 잘 안다는 점과 지역안배 차원에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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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조현배 해경청장 내정자가 부산경찰청장 시절인 지난해 9월26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방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시장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조 내정자는 또 구포시장을 둘러보며 치안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2017.09.26.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 현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임명했다.

조 신임 청장은 1960년 경남 창원 출신이다. 마산고, 부산수산대 환경공학과, 동국대 경찰행정학 박사를 나왔다.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거쳐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박경민 전 해경청장이 지난해 7월 임명된 이후 약 11개월 만에 해경의 수장을 바꾸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박 청장이 지금까지 잘 이끌어 왔다"며 경질이 아님을 강조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금 시점에서 해경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어 후임인사를 행했다"며 "문 대통령은 평소 해경은 바다를 잘 아는 사람이 지휘해야 한다고 했다. 조 내정자는 부산수산대 환경공학과 출신으로 해경의 관할인 바다를 잘 안다는 점과 지역안배 차원에서 인사를 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드루킹 특검'의 특별검사보에는 박상융(사법연수원 19기), 김대호(19기), 최득신(25기)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중 박 변호사는 당초 허익범 특검의 특검보 6명 명단에 없었지만, 6명 중 한 명이 고사를 함에 따라 추가적으로 명단에 포함됐던 인사로 전해졌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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