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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5G 주파수 경매 1일차 결론 못내…18일 7라운드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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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5G(5세대 이동통신)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1일차 6라운드까지 가는 경쟁 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2일차로 넘어가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5G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1단계 6라운드까지 진행했지만 종료하지 못하고 18일 오전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1일차 진행된 경매의 결과 3.5㎓ 대역 280㎒ 폭은 1단계 클락입찰에서 6라운드까지 진행됐지만 수요가 공급 대역폭을 넘어선 상황에서 종료됐다. 1개 블록(10㎒폭)당 가격은 957억원으로 최저 경매가격인 블록당 948억원에 비해 9억원 높아졌다.

28㎓ 대역 2400㎒ 폭은 1단계 1라운드에서 최저경쟁가격에 종료됐다. 1개 블록당 가격은 259억원으로 총 6216억원에 낙찰됐다. 28㎓ 대역 주파수 위치결정을 위한 2단계 경매는 3.5㎓ 대역의 1단계 입찰이 종료된 이후 3.5㎓ 대역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일차 주파수경매는 오는 18일 오전 9시에 3.5㎓ 대역 1단계 클락 입찰 7라운드부터 속개된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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