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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설립 중인 NH농협리츠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서철수(52)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 투자책임자(실물CIO)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서 대표는 한양대를 졸업한 뒤 산업은행 기업여신부 과장, 자금기획부·자금부 차장, 투자금융본부 PF실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지냈다. 이후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자산본부장, 실물CIO 등을 역임했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 과정도 밟았다. 현재는 KDI 민간투자사업 심사위원 등을 맡고 있다.
농협금융은 서 대표가 지난 2006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대체투자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등 대체투자 전문가로서 리츠운용사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서 대표는 국토교통부의 본인가가 이뤄지면 다음 달 중 회사 설립과 함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농협리츠운용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예비인가를 받고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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