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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음주 후 해운대 마린시티 앞바다에 빠진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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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5일 오전 4시 52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앞 해상에서 ㄱ씨(53·경남 양산시)가 바다에 빠져 해경이 구조했다.

ㄱ씨는 이날 술이 마시고 마린시티 주변 해안가를 걷다가 실족해 바다에 빠졌다.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고 부산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ㄱ씨를 구조했다.

ㄱ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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