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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서울시, 도심 속 피서지 '한강 여름 캠핑장'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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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도심 속 피서지인 가까운 한강으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한 '한강 여름 캠핑장' 사전예약을 접수한다.지난 2013년부터 제공해 온 한강 여름 캠핑장은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여의도 150개동, 뚝섬 130개동까지 총 2개소 280개 동을 운영한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텐트를 비롯해 필요한 캠핑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어 텐트 등 값비싼 캠핑 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고 경험이 부족한 캠핑 초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캠핑을 위해 꽉 막힌 고속도로를 달릴 필요 없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장기간 휴가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주말을 이용해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캠핑장 내 편의시설을 보강해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바비큐존은 캠핑장별로 3개씩 운영하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한 대여물품을 구비했다.

캠핑장 예약신청은 홈페이지(http://www.hancamp.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예약 관련 문의는(1544-1555, http://www.hancamp.co.kr)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다음달 20일~오는 8월 19일까지 매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인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개최한다.한강몽땅 여름축제는 물놀이, 음악회, 영화제, 수상레포츠 등 80여 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안중호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지를 담당하는 '한강 여름 캠핑장'이 올해도 돌아왔다"며 "단 45일간만 즐길 수 있는 한강여름 캠핑장에 가족, 친구와 함께 나와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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