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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어묵 간식 먹다 기도 막힌 초등생 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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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방과 후 수업 시간에 간식을 먹다 기도가 막혀 치료를 받던 초등생이 결국 숨졌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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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이 간식으로 나온 어묵을 먹다 기도가 막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공주시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A양은 전날 오후 3시 39분쯤 어묵을 먹다 기도가 막혀 학교 교실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학교 관계자는 삼킨 어묵에 기도가 막힌 듯 힘들어하는 A양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A양에게 응급조치하며 인근 의료기관으로 옮겼다. A양은 헬기를 이용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계속 치료를 받았지만,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13일 오전 9시20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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