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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스마트폰 정체기에 프리미엄급 중저가폰으로 틈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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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6. 제공|삼성전자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 올해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폰을 잇달아 출시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중저가 폰 시장에서는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업체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형국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저가 제품군을 늘리는 한편 디자인에 변화를 주거나 프리미엄 제품군에 특화된 기능을 중저가 제품에도 탑재해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중저가 제품 수요가 많은 중국, 인도, 동남아 시장 등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중저가 제품 수요가 많은 인도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능을 계승한 하위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갤럭시A6와 A6플러스를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갤럭시S9이 유지하고 있는 18.5대 9 화면 비율의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택했다. 인공지능(AI) ‘빅스비’ 등 프리미엄 기능도 적용됐으며 카메라는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셀피 플래시’ 기능을 제공해 고화질의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갤럭시A6와 A6플러스의 전면 카메라는 각각 1600만·2400만화소이며 F1.9 렌즈를 탑재했으며 갤럭시A6플러스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출시 가격은 30만~4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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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Q7. 제공 | LG전자


지난달 초에는 중국에서 ‘갤럭시A9 스타·갤럭시A9 스타 라이트’를 공개했다. 이 제품 또한 화면비 18.5대 9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9보다 커진 3700mAh다. 갤럭시S9는 싱글카메라가 탑재됐지만 갤럭시A9 스타 제품은 2400만·1600만화소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카메라 성능도 좀 더 개선됐다. 이 제품은 오는 15일 중국에서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갤럭시A9스타 2999위안(50만원), 갤럭시A9스타 라이트 1999위안(33만원)이다.

지난달 플래그십 모델인 G7씽큐와 G7씽큐 플러스를 출시한 LG전자는 X와 Q시리즈를 연이어 내놓으며 중저가 라인업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한 번 충전하면 1박2일 사용할 정도로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갖춘 중저가형 스마트폰 X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배터리 용량만 4500mAh로 국내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크다. 이외에도 지문인식 센서와 광각카메라, 개선된 LG페이 등 편의기능이 적용됐다. 출고가는 36만3000원이다.

LG G7씽큐 디자인과 일부 기능을 계승한 Q7도 오는 15일 국내에 출시된다. 이 제품은 이달 초 유럽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가성비를 따지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은 제품 중 하나다. G7씽큐에도 적용된 18대 9 화면비의 5.5인치 대화면에 인공지능(AI) 카메라 Q렌즈와 DTS:X 입체음향 기술 등이 탑재돼 멀티미디어 기능에 특화됐다. 방수방진, LG페이, 고속 충전 등을 제공하며 출고가는 Q7 49만5000원 Q7플러스 57만2000원이다. 이 제품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지역으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전용 펜이 달린 Q스타일러스도 해외 시장에 특화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용 펜이 있어 스마트폰에 필기를 할 수 있고, 실제 종이에 쓰는 것처럼 사각거리는 필기 소리 10가지가 탑재됐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능 등이 적용됐다. 제품가격은 60만원대이며 이달 독립국가연합(CIS)에 출시되고, 러시아와 북미 아시아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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