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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분야 의장 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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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에 참석한 각국 도시 대표단.(이천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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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폴란드 크라코우에서 열린 ‘2018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에서 공예분야 의장 도시에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천시는 ‘창조적 교차로(Creative Crossroads)’라는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례회에 이원영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사람 중심 도시에 있어서의 창의적 교통’이라는 주제로 이천시가 현재 진행 중인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의 교통 정책을 발표했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 2016년 열린 스웨덴 외스터순드 연례회에서 공예분야 부의장 도시로 선출됐었다.

이천시는 2010년 대한민국 최초로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매년 개최되는 창의도시 연례회 뿐 만 아니라, 공예분야 서브네트워크 회의, 국제포럼 등에 주도적으로 참석해 왔으며 두 차례에 걸친 국제 창의도시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중국과 일본에 한정돼 있던 국제 교류의 틀을 미주와 유럽으로 확대하고 2013년 미국 아모카 전시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영국 런던 콜렉트 등에도 진출했다.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음악, 영화, 음식, 공예 및 민속예술, 문학, 미디어아트, 디자인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의장도시와 부의장도시를 선출해 실질적인 네트워크 운영체인 운영위원회(Steering Group)를 구성한다.

운영위원회는 신규 회원도시 선정과 기존 도시 활동결과 보고서를 평가하는 기구로 정식 위원으로 선출된 국내 도시는 현재까지 이천시가 유일하다.

시 관계자는 “보다 내실 있고 다양한 창의적인 프로그램 을개발해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서브네트워크 모임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체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효율적 운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앞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의장 도시로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운영해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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