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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의료·정책까지' 블록체인 전반을 아우른 GSC IN 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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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강형석 기자] 벤처스퀘어가 매년 2회에 걸쳐 개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GSC IN HUB). 그 10번째 행사가 2018년 6월 14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렸다. 그 동안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최신 기술을 조명하고 향후 가능성과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GSC IN HUB. 이번 상반기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이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기자가 찾아간 행사장은 많은 참가자들로 가득했다. 아무래도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흔히 '가즈아'를 떠올리며 오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기우였다. 많은 참가자들은 연사들의 말 한 마디에 귀 기울이며 경청했고 일부는 메모하면서 최대한 기억해 두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만큼 연사들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한 느낌이었다. 가장 먼저 강연을 시작한 로저 버(Roger Ver) 비트코인닷컴 대표는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중 하나로 한 때 별명이 '비트코인 예수'라 불리기도 했다. 지금은 역적이 된 느낌이지만. 그는 암호화폐가 보여 줄 분산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고 이 자리에서 비트코인 코어와 알트코인 등 여러 암호화폐가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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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박동휘 기프토 코리아 대표가 스타트업의 리버스 ICO(암호화폐 상장)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ICO에 대한 정의를 이야기하고 왜 대부분의 ICO가 실패하는지,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언급했다.

이 외에도 카이카이 양(Kaikai Yang) 에너고랩스 최고운영자가 탈중앙화 자원 거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김성기 모파스(MoFAS) 최고기술책임자도 보안시장의 변화와 블록체인의 진화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자리에는 활발하지는 않아도 궁금증을 가진 참가자와 강연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기도 했다.

오후에도 강연은 이어졌다. 이영달 동국대 교수는 비즈니스 관점의 블록체인, 글로벌 동향, 기회와 위험관리에 대해 언급했으며, 네이든 썬(Nathan Sun) 큐바오 공동설립자는 암호화폐지갑, 블록체인 세계의 시작이라는 내용으로 시간을 채웠다. 의료와 기술 표준화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테페이 나카노(Teppei Nakano) 남코인 대표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의료기술 혁신을, 이영환 W3C 블록체인 커뮤니티 그룹 의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국제 동향 및 표준화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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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금융, 미디어, 에너지, 보안, 의료, 정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언급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강연자는 다소 내용과 강연 중간에 주제와 다소 동떨어진 이야기(자사 홍보)를 하거나 원론적인 부분에 머무른 경우도 있어서 아쉬운 느낌도 들었다. 반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시장 동향과 분위기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

매년 두 번에 걸쳐 개최되는 GSC IN HUB. 개최하는 시점에 주목 받는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지금까지 입지를 다져왔다. 과연 다음 행사에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올지 기대된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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