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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 열흘 넘긴다…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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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열질환 주의 당부…65세 이상 특히 취약

뉴스1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사거리 인근 횡단보도 옆에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보행신호를 기다리며 가랑비를 피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내 횡단보도 주변 27군데에 최근 그늘막 설치를 마쳤다. 그늘막은 폭염 속 햇볕은 물론 갑작스런 소나기를 피할 때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청 제공) 2018.6.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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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올해 평균 폭염일수가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는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 23.6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은 전국 45개 지점을 기준으로 일 평균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일수다. 폭염일수는 평년기온이 23.6도였던 1981년,1988년, 2006, 2014년 폭염일수 평균 값을 의미한다.

폭염인 날에는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에 주목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시원하게 지내는 게 좋고, 더운 시간대인 오후 12~오후 5시에는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특히 복지부는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 등을 통해 충분히 휴식할 것을 강조했다.

2017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온열질환자 1574명 중 만 65세 이상이 397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11명 중 65세 이상이 6명으로 비중이 높고, 대부분 논·밭일을 하다가 발생했다.

복지부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생활관리사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인 취약 독거노인 약 24만명에게 매일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또 7~8월 전국 약 6만5000개 경로당에는 월 10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지원 대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장 위주의 점검을 할 계획이다.

강민규 노인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시원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 냉방비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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