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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국제표준 'SA' 기술발표 …28㎓ 대역 표준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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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이 무안군에 구축한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2018.4.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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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 주파수 대역 중 하나인 28㎓ 대역에 대한 5G '단독통신(SA)' 기술표준을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 3GPP 무선총회에서 발표했다. 통상 3GPP 무선총회에서 관련 기술을 발표하는 것은 추후 3GPP가 결정하는 전세계 5G 표준에 주요 내용으로 반영되는 것을 의미한다.

KT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호야(La Jolla)에서 개최된 3GPP 80차 무선총회에 참석해 5G 표준 완성에 기여하고 글로벌 사업자들과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이번 무선 총회에서 NSA(Non-Stand Alone)와 SA(Stand Alone) 주파수 기술이 총 망라된 28㎓ 주파수 대역 연구보고서(TR:Technical Report) 최종본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5G 조기상용화를 놓고 경쟁하는 주요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일부 국가 등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대역인 3.5㎓ 대역은 전국망 주파수로 설정하고, 28㎓ 대역은 도심 밀집지역의 '핫스팟' 용도나 사물인터넷(IoT) 등의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고정형이동통신(FWA) 방식으로 연내 5G 상용화를 추진하는 미국은 28㎓ 대역을 주 대역으로 설정했으며 3.5㎓와 600㎒를 보조 대역으로 설정한 상태다.

KT는 이번 3GPP 무선총회에서 28㎓ 대역에 기술보고서를 제출해 관련 대역 표준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KT 측은 "3GPP 5G 연구과제 초기 논의단계부터 28㎓ 대역의 표준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온 바 있다"면서 "이번 28㎓ 표준 완료는 대한민국 이동 통신사가 공통으로 사용할 5G 주파수 대역의 표준 개발에 K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글로벌 5G 기술 생태계를 완성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KT는 이번 회의에서 3.5㎓와 28㎓간 연동기술 표준 및 조기상용화도 함께 언급했다. 이는 주파수 집성 기술 대비 5G 기지국을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술로, 오는 2019년 3월 세계최초로 5G를 상용화 할 수 있는 근간 기술이 될 것이라는게 KT의 설명이다.

아울러 KT는 이번 무선총회에서 5G SA 표준규격을 완료했다. 5G 기술표준은 현재 4G 롱텀에볼루션(LTE)과 연계해 사용하는 NSA와 5G 단독통신이 가능한 SA 표준으로 나뉘는데, NSA의 경우 지난 2017년12월21일에 제정됐고 SA표준은 이달 말 3GPP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5G 코어망과 5G 무선망을 단독 연결하는 SA표준으로 LTE망 없이 고정형 서비스와 이동성 관리까지 모두 5G 무선망을 이용해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순수 5G 기술을 이번 총회에서 발표해 5G 기술표준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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