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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 18일 개막…문화예술인 2천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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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11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8∼21일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2017년 6월 12일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200여 개 문예회관과 250여 개 공연예술단체 등 2천여 명이 참가한다.

축제장 내 아트마켓에는 문예회관과 공연단체 매칭 180여 개 부스 전시와 25개 단체의 우수작품 시연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이 가운데 15개 부스와 15개 쇼케이스 출품작은 내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현장에서 계약이 성사된 단체 등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교류협력 네트워킹 분야로 국내외 문화예술 이슈를 반영한 제주공연예술포럼과 공연예술단체 작품을 소개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운영된다.

한국 테마공연 페스티벌이란 주제의 전야제는 16일 오후 4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하이라이트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소개된다.

부대행사인 제주인(in) 페스티벌은 14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도내 주요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두 영웅', '공명유희' 등 6개 초청작을 포함해 50회 공연이 이어진다.

김홍두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공연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로 200억원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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