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조병옥 음성군수 당선자 "정의롭고 투명한 군정을 펼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음성=뉴시스】인진연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 후보와 부인 유오재 여사가 당선이 유력하자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18.06.13. in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음성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병옥(60) 후보가 자유한국당 이필용(56)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13일 음성군수 선거 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오후 11시 현재(개표율 86.82%) 2만4839표(61.61%)를 얻어 1만5472표(38.38%)를 얻은 이 후보를 23%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잘사는 음성, 행복한 음성, 건강한 음성'을 내건 정치 신인인 조 당선자가 3선에 도전한 이 후보를 상대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큰 표차로 앞섰다.

조 당선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 개발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5000개 창출, 영·유아 보육 대폭 지원과 단계별 고등학생 무상급식 실현을 약속했다.

또, 수변 관광을 활용한 휴양·수상 레포츠 관광지 조성과 주거·도로·교통 문제개선, 임신·육아·출산·보육 서비스를 통합한 자발적 공동체인 '마더센터' 설립 등 차별화된 공약이 유권자들의 표심으로 연결됐다는 것이 지역의 평가다.

조 당선자는 음성에서 태어나 음성고와 청주대 영문과, 충북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음성군 부군수, 충북도 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일어났던 오해와 반목, 불신의 상처를 털어내고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의 중심 더 큰 음성을 건설하는데 군민 모두가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승리의 요인을 꼽는다면.

"저의 당선은 군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음성, 행복한 음성, 건강한 음성을 만들어 달라는 음성군민의 염원과 바람이 응집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저는 힘 있는 여당 군수로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1등 경제, 1등 음성,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중심 '더 큰 음성군'을 건설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손잡고 앞으로 나가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먼저인 평생 복지, 다 함께 누리는 문화교육,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으로 공정하고 정의롭고 투명한 군정을 펼칠 것이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는 군민의 편에서, 군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 군민을 위한 혁신적인 군정으로 성공적인 민선 7기를 이끌어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드리겠다.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inphot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