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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2026년 월드컵, 미국·멕시코·캐나다 3국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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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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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총회를 열고 이들 3국 연합을 차차기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

북중미 연합은 211개 회원국 가운데 유치 참가국 등을 제외한 203개국 대표들이 참여한 개최지 투표에서 134표를 얻었다. 경쟁국 북아프리카 모로코는 65표를 받았다.

2026년 월드컵은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다시 북중미 대륙에서 열리게 됐다. 멕시코에선 1970년, 1984년 이후 세 번째 월드컵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2개국 이상의 공동 개최가 성사됐다.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2026년 월드컵은 미국을 중심으로 3개국 1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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