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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9, 모든 게 커진다···6.4인치·512GB·4000m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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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9가 디스플레이와 저장공간, 배터리 용량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갤럭시노트 9을 8월 초 조기 등판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갤럭시S9의 판매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애플 아이폰 신작에 맞설 대항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12일(현지시간) 삼성 제품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 이용자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가 공개한 도안을 인용해 “삼성의 비밀스런 업그레이드 전략은 단순하다. 모든 것을 거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브스를 비롯한 주요 매체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9은 6.4인치 크기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6.3인치)이나 갤럭시S9플러스(6.2인치)보다 조금 더 큰 화면을 채택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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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노트 9의 저장공간이 최대 512GB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 최대 저장공간인 256GB에서 두배로 늘어난 것이다. 마이크로SD 카드를 활용하면 저장공간이 최대 1TB를 넘을 수도 있다. 램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8GB를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배터리도 커진다. 갤럭시노트9의 배터리 용량은 사상 최대인 3850mAh~4000mAh로 늘어날 것이라고 포브스는 예상했다. 3300mAh인 전작 갤럭시 노트8 보다 700mAh 더 많다. 가장 최근에 나온 프리미엄폰인 갤럭시 S9플러스보다도 500mAh 늘었다. 유출된 도안에서 갤럭시노트9 후면 카메라의 위치가 수평 방향으로 바뀐 것을 근거로 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13일 트위터에 “4000mAh가 100% 확실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저장공간을 키운 것은 스마트폰 시장 부진에도 동영상과 게임 등을 대화면폰으로 즐기려는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지난해 갤럭시S8 시리즈에서부터 도입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앞면 상단과 하단의 베젤이 매우 좁은 디자인이다. 왼쪽 하단에는 카메라 전용 버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펜에 마이크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의 2.0 버전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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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9은 8월2일이나 9일 뉴욕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8월9일 ‘갤럭시노트9’ 공개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고, 일부 외신과 업계 전문가들은 이보다 빠른 2일 공개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첫 ‘갤럭시노트’부터 2014년 ‘갤럭시노트4’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국제가전박람회)에서 공개했지만, ‘갤럭시노트5’부터는 뉴욕으로 공개장소를 옮겼다.

‘갤럭시노트8’의 경우 지난해 8월23일 공개하고 9월21일 출시했다. ‘갤럭시노트9’ 언팩행사가 2일 개최되면 8월 말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갤럭시노트 중 가장 이른 시점에 공개됐던 모델은 ‘갤럭시노트7’(8월2일)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9 출시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데는 상반기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애플의 아이폰 신작에 맞설 대항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갤럭시S9의 성적은 2분기부터 기대치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갤럭시S9의 연간 출하량은 3000만대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갤럭시S3 이후 역대 최저 판매량이다.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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